㈜케이넷이엔지는 소프트 센서 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문기업인 ㈜필더세임, 국내 최초 미세 전류를 이용한 근육 활성도와 근육생성을 돕는 ‘홀바디 ELMUS슈트’ 개발 기업인 ㈜코어무브먼트와 언택트 시대를 맞아 ‘AI를 통한 홈 트레이닝 전문 디바이스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8일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진행됐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급증할 초실감형 디바이스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 AI 기반 융합형 기술 기반을 조성하는 데 함께 한다.
지난 8일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열린 케이넷이엔지-필더세임-코어무브먼트 업무협약 체결식. 아이파트너즈 제공
케이넷이엔지 권귀태 대표는 “이번 AI 기반 홈트레이닝 전문 디바이스 개발은 시각 인공지능을 통한 다중카메라 인식시스템으로 몸의 전체정보를 인식해 인터랙티브한 콘텐츠를 생산할 것이다. 많은 사람이 안전하고 재미있는 홈 피트니스로 코로나19 시대를 건강하게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넷이엔지는 자체 보유한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자세를 분석한 AI 데이터 ▷자세 교정을 위한 실시간 비교 데이터 ▷자세 매칭 정도를 나타내는 표시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해당 기술을 통해 만들어질 AI 홈트레이닝 전문 디바이스는 국내 피트니스 콘텐츠 기업을 통해 유통·판매될 예정이다. 비전 AI 기술은 다양한 사물인터넷(loT) 기반 디바이스에 적용돼 현재 무인점포, 스마트CCTV 등 4차 산업 시대의 주요 기술로 주목받는다. 하지만 아직 정확성 판단을 비롯해 기술적으로 극복해야 할 요소가 남았고 기술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부재가 발전 장애 요인으로 지적된다. 필더세임 배준범 대표(UN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케이넷이엔지의 AI기술과 결합해 우리 회사의 경쟁력을 높일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 필더세임의 소프트 센서, 햅틱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기술력으로 완성도 높은 제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사는 케이넷이엔지가 보유한 AI를 통한 동작 인식 기술과 필더세임의 소프트 센서 모션 캡처 및 햅틱 기술을 융합해 미세전류를 통한 홀바디 ELMUS슈트를 개발한 코어무브먼트까지 AI 디바이스 개발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코어무브먼트 김명철 대표는 “케이넷이엔지의 동작 인식 AI 디바이스와 필더세임의 햅틱 센서 디바이스 기술이 우리의 ELMUS트레이닝 디바이스 융합된다면 언택트 시대에 맞춰 언제 어디서든 건강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