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경제) IT 기술 활용한 부산 스타트업들… 열띤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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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의료·패션·부동산 등 45개 스타트업 참가 투자자 60여명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부산 스타트업위크 바운스’ 행사가 26일 진행되고 있다. (비즈닉스 제공)

부산 스타트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투자자들 앞에서 자신들의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7일 오후 1시부터 부산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부산 스타트업 위크 바운스’가 열렸다.


축제 첫 날, I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부산 스타트업들이 자신의 아이템을 소개하는 ‘피칭’ 행사가 진행됐다. 제조·의료·패션·조선·부동산·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45개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투자자 60여명에게 자신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피칭은 스타트업들이 1분 정도 간단하게 자신의 회사를 소개하고 6분간 자신들의 주력 ‘아이템’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중 눈길을 끌었던 5개의 회사를 소개한다.


◇ 컬러렌즈 착용 가상으로 확인 가능… 비즈닉스 ‘렌즈픽’


비즈닉스 장세진 대표는 단순 시력 교정을 넘어 ‘뷰티’ 아이템으로 활용되는 컬러 콘택트 렌즈를 활용한 아이템을 소개했다.


지난 10월 투자회사로부터 ‘씨드머니’를 유치한 장 대표는 “컬러렌즈는 온라인으로 판매될 수 없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때는 실제 착용을 해 볼 수 없어 제품 결정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을 보완하고자 ‘렌즈픽’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며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콘택트 렌즈 착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면서도 고객 구매 후기들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닉스가 개발한 ‘렌즈픽’ 어플리케이션은 올해 출시돼 출시 5개월만에 2만7000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또한 렌즈에 대한 구매 후기들은 5900여건이 올라와 있다.


◇ 가상 공간에 원하는 집을 구현할 수 있도록… ㈜에이디


발표에 나선 에이디 김도혁 대표는 집을 지을 때 평면 도면·저해상도 그래픽 등으로 고객, 설계자, 시공자 사이의 소통 문제 발생을 줄이기 위해 VR과 AR 등의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보기 어려운 도면으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며 “한국 소비자원의 자료를 보면 시공의뢰 고객 50%이상 불만 있다고 나온다”고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이디는 가상공간에 미리 집을 지어서 보여주고 손쉽게 가구나 마감재 등을 변경해보며 고객이 원하는 인테리어가 정확히 구현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적은 시간으로 적은 돈을 투자해도 고품질 시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건설업 그리고 모빌리티, 문화산업, 항공업 등 공간 디자인이 필요한 산업 전반에 활력을 일으킬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 면허 인증된 전문 시공업체 소개… 보라공사 ‘더공’


보라공사 김석 대표는 사업 아이템으로 집 수리·보완 등에 공사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더공’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현재 집 수리가 필요한 고객들은 공사를 신청하고 이 업체가 전문적이고 양심적이길 바래야 한다”며 “업체와 공사하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 방법이 없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라공사는 공사 전반에 대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김 대표는 “실제적으로 전문면허를 가진 업체가 들어오고,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시나리오마다 해결 방식 진행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사 수수료 5%를 수익으로 벌어들인다.


◇ 전기 자극 활용해 홈트레이닝 할 수 있어… 코어무브먼트 ‘스위치’


전기 자극을 근육에 흘려 20분 운동으로도 수시간 운동효과를 지속하는 EMS 슈트를 제작해 운동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는 코어무브먼트도 피칭에 참여했다. 발표자로 나선 코어무브먼트 우형석 해외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로 집에서 생산활동과 문화 레저활동 영위하게 되며 피트니스 산업 변화했다”며 “홈트레이닝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현 산업 환경을 설명했다.


우 팀장은 “기존 홈트레이닝과는 AI 분석에 근육 직접 자극주는 디바이스가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스위치 어플리케이션이 생체 정보를 수집해 매 3주간 개인에게 최적화된 운동 루틴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코어무브먼트는 20분 작동으로 근력운동·마사지·고강도 트레이닝·재활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어플리케이션과 VR을 이용해 무인 트레이닝이 가능하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부산 도시재생 전문기업 티스퀘어


공유오피스·커뮤니티형성·공동주거공간사업 등을 담당하는 티스퀘어 손정현 이사는 “올해 부산형 도시재생 전문 기업으로 선정됐다”며 “0.9m라는 공유오피스를 전포동과 서면에 만들고 2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손 이사는 “공동체 형성을 통해 도시 기능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만나서 교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티스퀘어는 금정구에 ‘코리빙 하우스’도 건설했다. 회사는 총 25억의 사업비가 들어가 만들어진 이러한 공동주거공간을 앞으로도 늘려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leaders.kr


출처 : 일간리더스경제신문(https://www.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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